< 전체 일정 >
2019년 3월 26일 ~ 4월 6일 (11박 12일)
뉴욕 → 워싱턴 → 토론토 → 몬트리올
토론토, 몬트리올 5박 6일 중 여섯째 날
● Day6
- 언더그라운드 시티
- 공항
드디어 대망의 여행 마지막날이 왔습니다.
후...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몸살이 났어요 ㅠㅠ
편도가 붓기 시작하더니
어제 밤부터 열이 나고 진짜 기절
씻고 10시도 안되서 기절했어요.
아침까지 방이 따듯한데도 불구하고
추워서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담요 이불 뭐 다 돌돌 감고 잤어요.
진짜 컨디션 관리하시면서 여행하세요 ㅠㅠ
그래서 일어나서도 몸상태가 별로라서
물을 엄청 마시고
씻고 짐을 꾹꾹 눌러서 싸고 원래 계획은...
아침에 일어나서 비행기 시간이
오후 6시라서 여유가 있어서
짐을 맡기는 센터가 있어서 거기에 맡기고 더 구경하다가 가는거였는데
도저히...그럴 힘이 안나더라구요 ㅠㅠ
에어비엔비 주인에게
짐만 조금 맡길수 없냐고 했더니
본인 사무실이 두블럭 떨어진 곳이라고
거기에 맡길수 있다고 오라고 해서
찾아가서 맡겼습니다.
사무실 좋더라구요...사장님이신가 부럽다...ㅎㅎ
날씨도 세상 좋았어요
(여전히 춥긴하지만)
기분좋게 맡기고 언더그라운드시티에서
기념품도 좀 사고 밥도 먹을 겸 갔습니다.
찾아가는길이 쉽지는 않았어요 ㅠㅠ
한참을 헤맸습니다.
표지판이 다...불어라서 ㅠㅠ
언더그라운드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서
밥을 먹어야하는데 찾을 힘도 없어서
그냥 푸드코트가서 푸틴과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푸틴은 캐나다 음식입니다.
감자튀김에 그래이비 소스와 함께 먹는
짜요....치명적으로 짠 음식입니다 ㅎㅎ
푸드코드에 혼자 앉아서 캐나다 동생들이랑
페이스톡하면서 그냥 앉아 있었어요
움직이기 너무 힘들어서 ㅠㅠㅠㅠ
힘을내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벤쿠버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시간이 없을거같아서
제가 추천드린 테이비드티 (Davids tea)도
구입하고 그랬습니다.
짐 찾으러 가면서 다시 구시가지를 구경했어요.
여기는 제가 미처 가지못해봤던
박물관쪽입니다.
박물관 구경할까 싶어서
들어가봤는데 입장료 비싸고
시간도 그리 많지는 않아서 패스
그리고 공항버스 타고 공항에 가서 기다렸어요 ㅠㅠ
몸이 너무 안좋아서 정말....
다행이 들고간 상비약있어서 먹고
비행기에서 계속 잤어요.
목이 너무 찢어질듯이
아파서 있던 손수건 물에 졋셔서
얼굴 덮고 잤습니다.
그러고 한국돌아와서까지 아팠어요.
여러분, 체력관리 잘하세요 무리하지 마세요ㅠㅠ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아쉬움이 남는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있는
나홀로 해외 여행이 끝났어요.
벌써 거의 2년전이지만 정말 다녀온건가 싶어요 ㅋㅋㅋㅋㅋ
약간 꿈꾼 느낌이랄까?
혼자 여행가시는분들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저도 정말 처음에 너~~무 두렵고 막막했으나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이 추억으로 행복하고
평범하던 인생에 에피소드가 많이 생겼어요.
제 글보시고 많은
정보와 용기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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