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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즐거움/요리레시피

손쉬운 그릭요거트/전기밥솥

요즘 그릭요거트에 푹 빠진 1인입니다 ㅎㅎ

일주일에 한통은 거뜬히 해치우고 있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왜 만들어 먹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도 도전해보았습니다~


<준비재료>

우유

액티비아

(다른 유산균음료가능

하지만 이게 제일 성공확률이 높아요)

전기밥솥(압력밥솥)

면보


 

저는 전기밥솥을 사용하는데

용량이 작아서 우유 한팩만 했어요 ㅎㅎ

 

우유 900ml짜리 한팩과

액티비아를 큰 용량으로 구매했어요

큰용량이 더 저렴해요

쓸때마다 계량해서 넣으면 되니깐 더 이득? ㅎㅎ

우유와 액티비아는 너무 차가우면 안됩니다

저는 상온에 1시간 놔두었어요~

 

밥솥을 준비합니다 ㅎㅎ

그리고 별거 없어요 우유 한팩 넣고

액티비아 130ml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 섞일수 있도록 저어주세요~

 

밥솥 뚜껑을 닫아주세요

저는 전기밥솥이라서 기능이 딱히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타이머로 시간을 맞추고 기다려 줍니다

 

1시간을 보온으로 놔두고

기다리기만 하면됩니다

그릭요거트 만들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랄까 ㅎㅎ

1시간 후에 코드를 뽑아주세요

이때 절대 뚜껑 열지않기!!!

아무리 궁금해도 열지마세요

(뚜껑을 오픈하는 순간 실패의 확률이 업업)

전원을 끄고 8~12시간을 놔두어주면 됩니다

(기다림의 미학)

 

저는 출근전에 유청빼는 작업까지 해놓고

출근하고 싶어서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서

상태확인하고 냉장고에 넣고 다시 잤더랬죠..ㅎㅎ

 

그래서 사진이 이모양 ㅋㅋㅋㅋ

랩을 씌우고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냉장고에 1시간 ㅎㅎ

 

1시간 이후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넓은 냄비에 체망을 놓고

그위에 면보를 잘 펼친 다음에

요거트를 전부 부어주세요

흘러나가는 틈이 없도록

면보를 잘 모은후에

고무줄로 꼭 묶어주세요

전 시간이 없어서 ㅠㅠ

냄비 뚜껑만 꾹 올려놓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출근을 했어요

그리고 10시간후 퇴근하고 집에와서

확인~

꾸욱 눌러졌어요

엄청 많이 줄어들기는 하네요 ㅠㅠ

 

아 저는 깊은 냄비가 없어서

채반 아래에 밀폐용기로 높이를 높여줬어요

유청은 따로 모아서 활용 가능하다고 해서

통에 옮겨 담았더니 딱 1리터가 나와요

신기방기

대망의 오픈~~

완전 생크림같다고 해야하나

근데 뚝뚝 떨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전 더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위해서

유청을 더 뺐어요

면보 근처에 묻혀진 그릭요거트를

긁어서 중간으로 잘 정리한 다음에

다시 꼬옥 묶어주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그 위에

접시 올리고 냉장고에 있는

당근을 올려주었어요 ㅋㅋㅋㅋ

그냥 무거운거 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시간 후

유청이 소량이지만 더 빠져있었어요

최종 완성된 그릭요거트~

 

통에 옮겨담으니 양이 적긴 하네요 ㅠㅠ

그래도 꾸덕하니 진짜 크림치즈 맛이랄까

맛은 정말 bbb

 

ㅎㅎㅎㅎ

저는 그릭요거트에 견과류를 해서

아침으로 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꾸덕꾸덕하니 빵에 발라 먹어도

진~~짜 맛있을거같아요

실패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네요 ㅎㅎ

기다림의 미학만 잘 지키면 성공가능합니다

그릭요거트 몸에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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